필리핀 농업부(DA)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장기적 여파에서 회복하기 위해 약 3만2,000두의 후보돈 도입을 시작으로 자국 양돈산업 재건을 위한 확대된 사육두수 회복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가축산프로그램(NLP)이 주관하고 산하 집행기관인 동물산업국(BAI)이 시행하며, 필리핀 내 돼지 사육두수를 ASF 발생 이전 수준인 약 1,300만두로 회복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필리핀 당국은 2028년까지 600만두를 추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이후 누적된 손실 규모와 자국 내 공급력 기반 강화의 시급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농업부 장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정부의 식량안보 정책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라우렐 장관은 "공급을 안정화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며, 강력한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식량 안보 필리핀'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올해 안에 최소 100만두 이상의 돼지를 추가로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스탄테 팔라브리카 농업부 축산담당 차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16억 페소(한화 약 38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의 법적 근거는 동물산업개발경쟁력법에 따라 산업 경쟁력 강화 기금으로 향후 10년간 연간 200억 페소(한화 약 4,800억원)를 축산 부문 강화에 투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팔라브리카 차관은 또한 질병 통제가 개선되면서 정부가 비상조치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상당 기간 감염 돼지가 검출되지 않고 있어 2년 만에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검문소를 해체할 수 있었다. 이는 우리의 차단방역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ASF와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농업부는 가축 건강과 회복력의 지속적 확보를 위해 추가 백신 공급처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양돈 부문 내부의 인력·역량 부족 문제도 부각됐다. BAI는 사업 확대 운영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수의사 약 500명을 포함해 정규직 인력 최대 4,000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농업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엄격한 차단방역 기준을 유지하면서 생산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돼지고기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제23회 중국축산업박람회 및 2026 중국국제축산업박람회(이하 CAHE)'가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청두의 중국서부국제박람성에서 개최된다.
중국가축농업협회가 주최하는 CAHE는 지난 2003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며, 중국 내 최대 규모를 넘어 점차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도 총 18만㎡의 거대한 전시 공간에 8,000개 이상의 부스가 마련되어 상당한 규모로 행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새로운 역동성 제시, 새로운 성과 공유, 새로운 동력 활성화, 새로운 발전 선도'라는 주제 아래 생산력을 바탕으로 한 축산업의 고품질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 품목은 가축 및 가금류 번식, 심층 가공부터 사료, 수의학 약품 및 백신, 동물 건강 제품, 첨가제, 사육 장비, 분뇨처리 및 환경 보호 기술, 바이오매스 에너지, 포장 및 운송에 이르기까지 축산업의 전후방 산업을 총망라한다.
단순한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을 넘어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심도 있는 행사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제3회 축산업 고품질 발전 회의'와 '제5회(2026) 스마트축산 컨퍼런스'를 포함한 100여 개의 학술 회의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대규모 시식 행사 '톈푸의 풍미 음미, 프리미엄 동물성 제품 맛보기'가 동시 개최되어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CAHE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축산업계가 신기술과 제품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과 발전 경로를 모색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전 세계 축산 관련 기업과 기관,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의 공식 개막식은 5월 19일 오전 9시에 열린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국축목업협회 공식 웹사이트(www.caaa.c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 및 환경 부문은 결의안 57-NQ/TW의 제품을 필요로 합니다
진 비엣 홍 장관은 농업 및 환경 부문에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여 57호령에 따른 특정 제품 개발을 촉구했습니다.
농업환경부 장관 진 비엣 훙은 과학기술개발, 혁신, 디지털 전환 및 프로젝트 06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정치국 결의안 57-NQ/TW에 따른 과제 실행 진행 상황을 평가하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사진: 쿠옹 죽.
과학기술, 산업 혁신의 토대 구축
회의에서 과학기술부 국장 응우옌 반롱 씨는 농림환경부가 결의안 57호에 따라 여러 과제를 동시에 실행하여 산업 성장 모델 혁신의 토대를 초기적으로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응우옌 반롱 씨에 따르면, 리더십과 방향은 일관되고 전반적으로 실행된다. 부처는 95건의 문서를 발행하고 25회 이상의 회의를 조직했으며, 결의안 이행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전체 부문에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과학기술부 국장 응우옌 반롱 씨가 회의에서 보고했습니다. 사진: 쿠옹 죽.
이와 함께 제도의 개선도 계속 촉진되고 있습니다. 첨단 농업 구역에 관한 법령이 정부에 제출될 최종 확정 중입니다. 과학기술 업무 관리 관련 규정, 2026-2030년 과학기술 혁신 개발 계획, 과학기술 혁신 개발 기금은 2026년 5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2026년 2분기, 부처는 할당된 업무의 진행 상황과 질 확보를 포함한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도를 개선하고, 샌드박스 메커니즘을 구현하며; 동시에 전략적 기술 개발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여 데이터베이스 완성, 농산물 추적 시스템 확장, 과학기술 제품 상업화에 집중합니다.
농업환경부 장관 진 비엣 훙이 회의를 진행하며 운영위원회 위원들에게 많은 문제를 제안했습니다. 사진: 쿠옹 죽.
회의에서 황 중 부장관은 모든 의견이 솔직함과 책임감을 보여주며, 성과를 명확히 밝히고 해결해야 할 어려움과 한계를 명확히 지적했다고 말했다.
차관에 따르면, 결의안 57의 많은 내용이 이행되어 초기에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과학기술 활동, 혁신, 디지털 전환은 크게 변화했으며; 산업 데이터 시스템이 점진적으로 형성됩니다; 많은 대규모 과학 및 기술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황 중 부장관은 현재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부 실행 작업은 여전히 느리고 효과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큰 문제"를 식별하고 과학기술 과제를 지시하는 것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며, 시장 수요와는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황 중(Hoang Trung) 부장관이 회의에서 연설했습니다. 사진: 쿠옹 죽.
다가오는 기간 동안 부장관은 각 부대에 '실천(doing)'에서 '질(doing)'로 강하게 전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메커니즘과 정책을 검토하고 완성하는 것; 절차와 재정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산업 데이터 개발을 촉진하고, 혁신 생태계를 촉진하며, 책임자의 책임을 강화합니다.
우리는 더 빠르고 과감하게 해야 합니다
회의를 마치며 농업환경부 장관 진 비엣 훙은 현재 업무량이 매우 크지만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행 과정을 통해 장관은 시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산업 전반의 기관과 단위들에게 제57차 운영위원회 정신에 따라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과제 수행 방식의 사고, 접근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제품 창출을 최고 목표로 삼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진 비엣 훙 장관에 따르면, 결의안 57의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이라는 세 가지 핵심 내용을 명확히 식별할 필요가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은 기술을 적용하고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관리 활동을 수작업에서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입니다.
진 비엣 훙 장관은 동지 총서기이자 토람 대통령이 가장 원하는 것은 구체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농업 및 환경 부문은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등 국가 발전에 기여할 구체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한 다음 해 이정표를 명확히 정해야 합니다. 사진: 쿠옹 죽.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는 연구소, 대학, 과학자, 집중 연구 부력이 새로운 지식,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창출하는 분야입니다.
동시에 혁신은 모든 전문 기관에 요구되는 요구사항이며, 이는 새로운 사고방식, 새로운 방식, 새로운 제품 창출과 효율성 창출 접근법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장관에 따르면, 모든 간부와 단위는 과학기술의 실천 이전과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장관은 할당된 업무가 끝까지 실행되어야 하며, 구체적인 결과와 산출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하며, 이는 종이로만 완수할 수 없지만 실제로는 명확한 변화가 없습니다. 정신은 더 빠르고 과감하게 하는 것입니다.
장관은 동지 총서기이자 토람 대통령이 가장 원하는 것은 구체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농업 및 환경 부문은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등 국가 발전에 기여할 구체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한 다음 해 이정표를 명확히 정해야 합니다.
쿠옹 죽 - 응우옌 투이
ASF 위기 극복의 교훈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대한민국 양돈산업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다시 한 번 크게 흔들렸다.
충남 당진에서 시작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된 바이러스는 농가들의 생계는 물론 산업 전반의 근간을 위협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위기를 단순히 ‘재난’으로 남기지 않았다. 현장의 땀방울과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만나 위기 극복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조만간 사료와 관련한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겠지만 우선 과학적 규명과 신뢰의 회복은 이번 위기 극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와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방역 당국은 당진 발생 이후 확산된 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를 분석해 99.9%의 동일성을 확인했다. 이는 막연한 공포가 아닌 공통된 오염원에 의한 전파라는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수립하게 했다. 특히 특정 혈장단백과 자돈 사료에서의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한 역학조사는 농가들에게 “내 잘못만이 아니다”라는 심리적 위안과 함께 민·관이 함께 원인을 찾는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적극 행정’이 일궈낸 보상의 현실화도 주목된다. 과거의 방역이 규제와 처벌에 집중했다면 이번 대응은 ‘상생과 보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회장과 방역 당국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이끌어냈다. 일제 검사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 시설 수준과 관계없이 법정 최대치인 80% 보상을 확정 지은 것이 대표적이다. 나아가 적극 행정 심사와 법제처 해석 의뢰를 통해 나머지 20%의 감액분까지 구제하려는 노력은 현장 농업인들에게 국가가 우리를 보호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뢰를 심어줬다. 약 500억 원의 추가 예산을 기금 전용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계획은 말뿐이 아닌 실행력을 보여준 대목이다.
앞으로 진행될 현장 맞춤형 제도 개선도 주목된다. 실효성 논란이 있었던 전실 시설이나 폐사체 처리 방식에 대해 연구 용역을 통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 결과다. 또한 지형지물을 활용해 방역대를 축소한 사례는 과학적 방역이 어떻게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ASF는 여전한 위협이고 진행중이다. 우리는 위기를 극복했지만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국내 ASF 발생이 산발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멧돼지 개체수 조절의 한계, 보이지 않는 전파 경로, 그리고 기후 변화에 따른 방역 환경의 변화는 언제든 제2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단 한 번의 재발도 없어야 한다”는 각오가 흐트러지는 순간, 우리가 쌓아 올린 방역의 둑은 무너질 것이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발생 농가에 대한 따가운 시선보다는 공동체 의식으로 무장한 철저한 경각심만이 산업을 지킬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전한 종식’이라는 환상이 아니라 공존하며 통제하는 고도의 경각심이다. 이번에 확인한 민·관협력의 모델을 상설화하고 스마트 축산 시설 확충과 방역 시설을 통해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돼지혈액 처리 역시 미봉책에 그칠 것이 아니라 보다 고도화된 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ASF 위기 극복 과정에서 얻는 교훈은 다음 위기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피해 농가들에 대한 보상금 확대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방침을 공식화했다. 특히 정부는 사료 원료인 돼지 혈장단백과 ASF 발생 간 연관성이 확인될 경우 농가 귀책사유가 없는 피해로 판단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열린 ASF 피해 농가 간담회에서 “어떠한 경우라도 발생하지 않아야 할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방역 책임 부서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농가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과장은 현재 ASF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사료 내 바이러스 증식 여부 △사료 접종 후 발병 여부 △혈장단백 관련 실험 등 3가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진 공장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발생 농장 바이러스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도 실시한 결과, 21개 시료 중 18개가 99.9%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과장은 이를 근거로 “당진 발생 바이러스와 농장 발생 바이러스가 동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보상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일제검사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와 관계없이 80% 보상을 이미 적용했으며, 추가로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100% 보상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법률 검토를 진행했으며, 3월 말 법제처에 법령 해석을 요청한 상태다. 현행 규정상 ASF 발생 농가에 대한 100% 보상 규정은 없지만, 적극 행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예외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결과가 확정되면 우선 선지급 형태로 최소 50% 이상을 먼저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확보된 예산은 약 600억원 규모이며, 추가 지원을 위해 약 500억원의 재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기금 전용 등을 통해 추가 예산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료관리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김재경 농림축산식품부 환경자원과장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사료관리법 내 전염병 관련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혈장단백 등 사료 원료에 대한 검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혈장단백 사용 금지 여부에 대해서는 산업계와 전문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ASF 발생국 원료만 제한 △사용 유지 및 관리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ASF 피해 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책도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재입식 과정에 필요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별도로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연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양돈 담당사무관은 “사료 원인과 ASF 발생 간 인과관계가 공식적으로 확인되면 농가 귀책사유가 없는 피해로 판단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라며 “농가당 최대 5억원 수준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와 공단은 올해 국립생물자원관의 멧돼지 출몰 예측 지도와 연구조사 자료를 활용해 출현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틀 10개를 추가 배치했다.
서대문·노원·은평·강북의 주거지 인접 구간에는 총 3㎞ 길이의 차단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설치 위치는 야생동물의 이동과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지점으로 한정했다.
올해 새로 설치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설치된 포획틀은 총 184개, 차단 울타리 총길이는 18.8㎞다.
이외에도 시와 공단은 멧돼지 출몰 주의 안내판 가독성과 직관성을 높이고, 학생과 등산객, 지역 주민에게 행동 요령 교육을 확대한다.
멧돼지 출몰 원인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관리하고 무단 경작을 막는 등 산림 근처 주민과 상인들에게 홍보를 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북한산국립공원과 협력해 멧돼지 출몰로 인한 시민 불안을 줄이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정된 등산로 이용, 행동 요령 숙지, 자연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포커스> 한돈협‘살처분 보상기준·ASF SOP 개정안’골자는
살처분농가 영업손실 보상‧ASF 방역대 현실적 조정
돼지전염병 발생에 따른 살처분 농가의 영업손실 보상과 함께 종돈 및 모돈의 현실적 보상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방역대 축소를 포함해 ASF 긴급행동지침(SOP)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살처분 보상금 지급요령’ 개정에 대한 정부의 수요조사와 ASF SOP 개정 추진과 관련, 이같은 기본 입장을 토대로 개정안을 마련해 건의할 계획이다.
>>살처분보상금 개정안<<
입식제한 기간 일부 손실 보상 종돈 · 모돈 평가 기준 현실화
-종돈·모돈 평가 기준개선 한돈협회는 우선 종돈장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기준이 보다 구체화 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행 종돈에 대한 보상금 평가액(상한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또는 대한한돈협회에서 제시한 금액 또는 당해 종돈구입시 거래한 영수증 등에 기재된 가격’으로 규정돼 있다. 한돈협회는 순종 모돈과 웅돈, 자돈 중 선발된 암컷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가치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 종돈업계와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모돈 평가액의 경우 모돈 선발을 위한 추가 손실비 계산 과정에서 후보돈 구입두수의 20%만을 인정하고 있는 현행 기준을 개선, 25%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소득안정 비용 지원요령 개선 한돈협회는 살처분농가에 대한 영업손실 보상은 불가한 현행 법령의 손질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했다. 살처분농가의 입식이 제한되는 기간을 이동제한 기간으로 해석, 영업손실 일부라도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연간 출하두수 × 마리당 소득 × 입식제한 기간( 이동제한 해제일 – 살처분완료일 / 12개월)’ 으로 하는 영업손실 산출기준을 제안키로 했다.
>>ASF SOP 개정안<<
방역대, 멧돼지 3km · 발생농장 500m로 이동제한시 출하전 검사만…검사방식 개선 한돈협회는 구제역과 달리 ASF의 전파력이 낮아 이동제한 대상과 범위 등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SOP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돈협회는 이에 따라 ‘역학 이동제한’ 대상에서 도축장역학은 제외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야생멧돼지 방역대(반경 10km 이내 → 반경 3km 이내)와 발생농장 방역대(반경 3km 이내→ 반경 500m 이내)의 조정도 건의키로 했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올초 홍성의 양돈장 ASF 발생시 500m로 방역대를 조정, 운영했지만 수평전파는 없었다”며 그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양돈 현장으로부터 가장 민원이 많았던 방역대 출하조건 완화도 요구할 계획이다. 한돈협회는 ‘전두수 채혈’ 또는 ‘방역시설 및 수칙준수 + 일제검사 + 출하돼지 20% 정밀검사’로 규정한 현재 지육유통조건을 삭제하되, 출하전 검사만으로 가능토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가축분뇨 처리비용 지원과 함께 이동제한 농가 액비에 대해서 ASF 바이러스 정밀검사 및 부숙도 검사를 거칠 경우 즉시 허용하는 개정안도 제시키로 했다. 한돈협회는 이와 함께 현재 1일1차량으로 제한하고 있는 이동제한 농가의 출하 분뇨차량 운행횟수도 현실화, 거점소독시설 방문시 1일 다회 운행을 허용토록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생축채혈에 집중된 돼지 검사방법을 개선, 환경검사(폐사체 혀)나 도축장 혈액탱크 검사로 대체하는 방안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된다. 특히 미등록 가축분뇨 차량과 인분뇨 운반차량을 이용한 가축분뇨의 불법 수거 및 운반을 차단할 있는 관리대책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문가협의회 시각은<<
한돈협회는 이와관련 지난 11일 가진 전문가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까지 반영, 최종 개정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전문가 회의에서는 ASF 이동제한으로 인해 폐기한 도축장 부산물 및 종돈장에서 비육돈으로 출하한 종돈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양돈장 방역시설에 대한 ‘1-2 유형’ 지정 등 저마다 제각각인 일선 지자체의 방역행정 일원화도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브랜드평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약 상장기업 5월 1위... 셀트리온, 삼천당제약 뒤이어
이번 분석에서 확인된 30개 브랜드 전체 순위는 다음과 같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천당제약 ▲유한양행 ▲SK바이오팜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동국제약 ▲셀트리온제약 ▲녹십자 ▲대웅 ▲대웅제약 ▲에스티팜 ▲한독 ▲종근당 ▲대화제약 ▲현대약품 ▲차백신연구소 ▲광동제약 ▲신풍제약 ▲부광약품 ▲일동제약 ▲한올바이오파마 ▲HK이노엔 ▲대원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제일약품 ▲코미팜
▲JW중외제약 순이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가 전월 대비 4.98% 줄어든 가운데, 브랜드소통은 21.36% 상승하며 유일하게 큰 폭의 반등을 기록했다. 반면 브랜드소비 20.74%, 브랜드이슈 7.17%, 브랜드확산 9.11%는 각각 하락하며 지표별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는 시장지수의 압도적 우위를 앞세워 전 지표 위축 속에서도 안정적인 1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와 위탁생산(CDMO) 시장 성장이 맞물리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자본시장의 높은 신뢰가 이번 분석에서도 재확인됐다. 반면 삼천당제약의 이례적인 급락은 단기 주가 변동이 브랜드평판 시장지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