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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동약 위탁 생산 허가 완화
  • 26/05/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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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농식품부 살처분 보상금 상한 90%로







최초 신고 농가 100% 지급
동약 위탁 생산 허가 완화
규제합리화 확정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전염병 발생 농가의 살처분 보상금 상한을 높이고, 고병원성 AI 이동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토종닭 부화장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등 축산 현장 부담 완화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5월 18일 송미령 장관 주재로 ‘제3차 농식품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열고 농업·농촌 현장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50개 규제합리화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 과제는 △에너지 전환과 균형성장을 선도하는 농촌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육성 △국가책임 강화 농정 전환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민생규제 합리화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축산 분야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가축전염병 살처분 보상체계 개선이다. 현재 가축전염병 발생 농가의 살처분 보상금은 평가액의 최대 80% 이내에서 최종 지급액이 결정된다. 농식품부는 이를 90%로 높이고, 구제역·럼피스킨병·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브루셀라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최초 신고 농가에는 100%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는 농가가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도 보상 상한에 막혀 피해 부담을 떠안는다는 현장 지적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보상 수준을 높여 조기 신고와 방역 참여를 유도하고, 가축전염병 확산 피해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고병원성 AI 관련 피해 지원도 확대된다. 현재는 AI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행정명령으로 방역대 내 입식 예정 병아리를 폐기해야 할 경우 오리 부화장을 중심으로 소득안정비용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유통망이 제한적인 개인 토종닭 부화장도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만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개인 토종닭 부화장을 피해 지원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동물용의약품 산업 규제도 완화된다. 


현행 제도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기 위해 제조시설 기준뿐 아니라 1개 이상 품목허가를 보유해야 한다. 


앞으로는 위탁생산전문기업이 자체 품목허가 없이도 제조업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조업 허가와 품목허가를 분리한다. 


이를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분업화와 전문화를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축산 관련 시설 설치 절차도 일부 간소화된다. 농촌특화지구 특성에 맞게 설치하는 필수시설은 농지전용 허가 절차를 신고로 간소화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붙임 자료에서는 축산지구 필수시설 예시로 도축장과 동물병원 등이 제시됐다. 축산 관련 기반시설 설치 부담을 낮추고 농촌 특화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는 방향이다.


반려동물 산업과 동물의료 분야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등록 동물미용업체에 한해 소유자의 주거지 등으로 찾아가는 출장 영업을 허용하고, 차량을 이용한 동물장묘업과 동물자연장 시설 설치도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 진료비는 현재 지역별 최고·최저·평균값 공개 방식에서 개별 병원별 공개 방식으로 바뀐다. 진료비 부가가치세 면제 품목도 기존 102종에서 112종으로 확대된다.


반려동물 사료산업과 관련해서는 심장질환, 당뇨 등 다빈도 질환에 특화한 특수목적 영양사료 성분 기준을 마련한다. 기준 정비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반려동물 사료산업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축산물 유통과 소상공인 부담 완화 과제도 포함됐다.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는 배달앱 등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 포장재·스티커 등 오프라인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축산물을 사용하는 음식점과 배달업체의 표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농할상품권 사용 범위도 확대된다. 현재는 전통시장 내 또는 인근 점포 중심으로 가맹 신청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국산 농축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청과점과 정육점 등 지역 중소유통업체까지 가맹 범위를 넓힌다.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정육점 등 축산물 판매업체의 참여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농식품부는 수상형 태양광 설치 기준 완화, 햇빛소득마을 재생에너지지구 지정 의제, 농업진흥지역 내 휴게음식점 설치 허용, 온라인 도매시장 판매자 가입요건 폐지, 친환경 인증 취소기준 합리화, 면적직불금 농외소득 기준 현실화, 공공비축미 중간 정산금 인상 등 농업·농촌 전반의 규제 개선 과제를 함께 추진한다.


송미령 장관은 농식품 규제합리화와 관련해 “현장을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규제합리화 과제는 축산 현장의 방역 책임과 피해 보상 간 균형을 맞추고, 동물용의약품·동물의료·반려동물·축산물 유통 등 축산 연관 산업 전반의 제도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실제 농가 체감 효과는 관련 법령과 고시 개정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지원 대상과 보상 기준이 현장에서 명확히 적용되는지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ASF 원인별 선제 방역 한층 강화







돼지 혈액 원료 감염력 확인
24건 중 21건 해외형 검출
불법 축산식품·멧돼지 차단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돼지농장을 긴장시킨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주요 확산 요인이 사료 원료로 사용된 돼지 혈장단백질, 불법 축산물 반입·유통, 야생멧돼지를 통한 오염원 유입 등으로 추정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올해 발생한 ASF 24건에 대한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불법축산물 검역 강화와 도축장 출하돼지·혈액탱크 검사, 야생멧돼지 집중 수색을 위한 GPS 포획트랩 추가 배치 등 선제적 방역 강화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ASF는 1월 16일부터 3월 16일까지 경기 7건, 강원 2건, 충남 3건, 전북 2건, 전남 4건, 경북 1건, 경남 5건 등 총 24건이 발생했다. 특히 충남·전북·전남·경남 등 기존 비발생 지역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양돈농가의 불안이 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올해 발생한 24건 중 21건에서는 해외 발생 유형인 IGR-Ⅰ 유전자가 검출됐다. 나머지 3건은 기존 국내 발생 유형인 IGR-Ⅱ로 확인됐다. IGR-Ⅰ 유형은 2025년 11월 충남 당진 발생 농장의 유전자와 99.6%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충남 당진 농장에서 확진 전 감염된 돼지가 출하됐고, 해당 도축장에서 수집된 혈액이 돼지 혈장단백질 사료 원료 제조업체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이 원료가 포함된 배합사료를 사용한 농가에서 ASF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검역본부 실험에서도 냉장 보관된 혈장단백질을 접종한 돼지에서 실제 감염력이 확인됐다.


또한 미신고 외국산 축산물에서도 ASF 유전자가 검출돼 불법 축산물 반입·유통이 해외 유형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높인 요인으로 지목됐다. 경기 포천과 연천의 3개 농가에서는 기존 국내 야생멧돼지 유래 유형인 IGR-Ⅱ 유전자가 검출돼 야생멧돼지를 통한 오염원 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모든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일제 검사를 시행하고, 오염 우려가 있는 사료를 폐기하거나 자체 회수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3월 16일 이후 추가 발생은 없었으며, 4월 22일 전국 ASF 방역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 다만 위험도가 높은 32개 시군은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혈액 사료를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64개 도축장 출하돼지를 대상으로 검사도 진행 중이다. 검사 규모는 1000호, 1만8000마리 수준이다. 특히 혈액을 공급하는 36개 도축장의 혈액탱크에 대해서는 3월 12일부터 매일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 유입 차단 조치도 강화됐다. 중수본은 공항 수하물 X-ray 검사와 탐지견 투입을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 입국 시 농장주에게 차단방역 수칙을 자동 문자로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야생멧돼지 방역을 위해서는 탐지견 16마리와 전문 수색반 86명을 투입하고, GPS 포획트랩 150개를 추가 배치했다.




송장관 





“과한 의전 문화 바꿔야”…“민원은 보물상자”


농협개혁·농지 전수조사 언급…“정책은 결국 타이밍”


AI·ASF·구제역 ‘트리플 질병’ 대응 직원들 격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린 5월 직원조회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현안 대응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김선국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린 5월 직원조회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현안 대응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김선국 기자]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직급 낮다고 무시하거나 갑질하는 일은 절대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직원조회에서 공직사회 특유의 권위주의 문화와 갑질 관행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업무 위치와 역할만 다를 뿐 사람 위아래는 없다”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강하게 주문한 것이다.


송 장관은 22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간부와 직원, 연령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서로를 폄훼하거나 권위적으로 대하는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직사회 특유의 과도한 의전 문화에 대해서도 불편한 시각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불필요한 의전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과도한 의전은 업무 효율만 떨어뜨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전은 최대한 슬림하게 하고 소통은 더 자유롭고 다양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조직 내부의 ‘눈치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는 누구나 말하기 쉬운 조직이어야 한다”며 “불이익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안에 오래 있으면 무엇이 비정상인지 잘 못 느끼는 경우가 있다”며 “새로 들어온 젊은 직원들이 오히려 문제를 더 잘 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간부들을 향해서는 ‘모호한 지시’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상사가 애매하게 지시하는 사람”이라며 “업무 지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하고, 피드백은 따뜻하고 다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 민원에 대한 인식 변화도 주문했다.


그는 “민원은 보물상자”라며 “귀찮은 일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것이라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책은 결국 타이밍”이라고 했다.


이날 조회에서는 최근 현안 대응에 나선 직원들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송 장관은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한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방역국과 검역본부를 비롯한 직원들이 현장에서 정말 잘 대응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 정세 불안 대응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상황이 녹록지 않겠지만 지금처럼 대응하면 충분히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농협개혁과 농지 전수조사도 언급했다.


송 장관은 “수십 년 동안 손대지 못했던 어려운 과제들”이라며 조직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농촌기본소득과 영농형 태양광 정책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브랜드 정책이자 조직 역량을 보여주는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adastra@heraldcorp.com


"농가는 매번 운이 좋아야 하지만, 바이러스는..."


차단방역은 구호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 중심의 철저하고 과학적인 상시 검증이 요구됨












지난 8일 주요 아시아 국가의 ASF 발생 역학을 발표하는 홍야오 린(Hongyao Lin) MSD 아시아 마케팅 디렉터@돼지와사람


▲ 지난 8일 주요 아시아 국가의 ASF 발생 역학을 발표하는 홍야오 린(Hongyao Lin) MSD 아시아 마케팅 디렉터@돼지와사람




 


지난 8일 열린 한 세미나(관련 기사)에서 홍야오 린(Hongyao Lin) MSD 마케팅 디렉터는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ASF 발생역학 사례를 공유하면서 차단방역이 왜 현장에서 유지되기 어려운지 본질을 찌르는 명언을 인용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농가는 매번 운이 좋아야 하지만, 바이러스는 단 한 번만 운이 좋으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일선 농가의 경우 365일 24시간 완벽한 방역 상태를 유지해야 하지만, 바이러스나 병원체는 단 한 번의 틈새(방역 실패, 작업자 실수, 차량 소독 미흡 등)만 있어도 농장 내부로 뚫고 들어올 수 있다는 방역의 비대칭성과 가혹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런 난관을 거쳐 오면서







[인터뷰] 문성철 코미팜 대표 “ASF 백신, 연구 넘어 상용화 임박"








내달 열리는 ‘IPVS 2026’서 5건 연구결과 발표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 세계 시장에 직접 입증”






문성철 코미팜 대표. 사진=코미팜


문성철 코미팜 대표. 사진=코미팜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단순한 동물 질병이 아닙니다. 식량안보와 국가 방역체계, 글로벌 축산 공급망 안정성과 직결된 산업 이슈입니다.”


코미팜 문성철 대표는 <데일리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현황과 국제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코미팜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글로벌 상용화를 준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다음 달 16~1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IPVS 2026’를 기점으로 세계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ASF 백신은 일반 백신과 달리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 검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코미팜은 모돈 안전성, 동거 돼지에서 수평 전파 여부, 야외 바이러스에 반복 노출 환경에서의 방어능, 실제 농장 환경에서의 면역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해 왔으며 곧 논문 등을 통해 상세히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야외임상을 통해 실제 상업농장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국가별 허가 및 세계시장 진출 과정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미팜은 특히 ASF 피해가 장기화 하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핵심 전략시장으로 보고 있다. 또 확산 추세인 동유럽 등 ASF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백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 대표는 “코미팜은 다음 달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국제양돈수의사대회(IPVS 2026) 참가를 준비 중이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ASF 백신 관련 5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반복 공격 접종 시험, 지연 공격 접종 평가, 임신돈 안전성, 필리핀 상업농장 적용성 등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IPVS는 단순 학술행사가 아니라 글로벌 동물백신 기업과 정부기관, 바이어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제 플랫폼”이라며 “코미팜의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직접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SF 백신 개발, ‘K-방역’의 새 지평 열까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보고되면서 전 세계 축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이하 ‘코미팜 LVR’)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안전성과 효능 측면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조만간 수출이 확정된다면 단순한 백신 개발 성공을 넘어 한국의 ‘케이(K)-방역’ 기술이 세계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중대한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코미팜은 현재 필리핀에서 대규모 농장 시험을 진행 중이고 전언에 따르면 시험 결과는 코미팜 LVR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미팜 LVR 접종 모돈 11마리가 모두 정상 분만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이유 후 정상 재발정을 통해 재임신에 성공했다. 특히 신생 자돈에서 백신 바이러스의 태반 감염이 없어 백신 사용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를 해소했다.




백신 사용에 있어선 경제적 효용성도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데 육성돈 백신 접종군은 대조군보다 일당 증체량에서 1235g 대 985g으로 현저히 높은 결과를 보여 3% 이상의 증체 향상이 확인됐다고 한다. 이는 농가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단순한 질병 방어를 넘어 생산성 증대 효과까지 갖춘 것이다.




베트남에서도 수의과학연구소(NIVR)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 현지 하이브리드 강독주에 대한 공동 연구와 교차 방어력 시험까지 계획돼 있어 백신의 글로벌 확장성과 범용성을 기대하게 한다.




코미팜에 따르면 가장 까다로운 시험 중 하나인 면역 지속성 시험에선 4주차 공격 시험 완벽 성공을 시작으로 1차와 2차 공격 시험, 8주차 시험 등에서 모두 완벽한 결과를 보여 장기간의 방어 효과를 강력하게 시사하며 다음달 초에 예정된 12주 공격 시험 결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백신 바이러스의 배출(Shedding) 문제에 대해서도 동물이용생물안전3등급(ABL3) 동거축 시험과 필리핀 현장 농장 동거축 시험에서 음성을 확인했다. 이는 코미팜 LVR 사용 시 비접종 동거축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극히 낮음을 의미해 백신 접종에 따른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




최근 후쿠오카 아시아수의학회(APVS)에서 코미팜의 이 같은 발표는 기립박수와 질문 세례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경쟁사 백신과의 비교 평가에서 드러난 코미팜 LVR의 압도적인 안전성에 있다.




현재까지의 모든 시험 결과는 코미팜 LVR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기준을 충족함을 보여준다. 이미 태국 CP그룹 등 주요 글로벌 축산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베트남은 시험 백신을 입국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현 단계에서 남은 현장 시험은 모체 이행 항체 반감기 측정뿐이고 “이런 백신이라면 사용해도 좋다”는 주류의 평가가 있는 만큼 이처럼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국가 경쟁력과 K-방역 기술 수출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까지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젠 정부 차원의 보다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정책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ASF 백신 개발의 성공은 단순한 질병 통제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 양돈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선도하는 핵심 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s://www.aflnews.co.kr)










ASF 백신, 동남아 양돈 산업에 ‘청신호’ 될까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을 놓고 국내 기업이 획기적인 성과를 발표했다. 임신 모돈을 대상으로 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출판사인 와일리(Wiely)의 과학 분야 전문 저널에 게재하면서 ASF 백신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코미팜 중앙연구소의 서정향 박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임신 모돈 5마리에 ‘ASF-G-ΔI177L’에서 유래한 약독화 생백신인 ‘ASFV-G-ΔI177L/ΔLVR’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백신이 안정적인 돼지 세포주에서 효율적인 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매우 고무적인데 백신 접종 후 임신 모돈에서 어떠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고 높은 수준의 ASF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백신 접종 모돈에서 임상 증상 없이 정상적인 분만이 이뤄졌고 유산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더불어 출생한 자돈에서는 모돈과 유사한 수준의 ASF 항체가 검출됐다.




이런 가운데 코미팜은 해외 임상시험과 관련해 지난 14일 필리핀 정부로부터 관련 서류를 공식 수령했다.




코미팜은 이번 성공적인 실험 결과를 발판 삼아 필리핀에서 지속적으로 ASF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야외 임상시험을 위해 필리핀으로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다. 이 야외 시험이 성공하면 아시아 양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ASF로 인해 고통받는 전 세계 양돈 농가에 이른바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으로의 백신 반출과 통관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확인서 발급도 완료돼 세관 통과가 가능해졌다. 필리핀 정부는 모돈과 자돈에 대한 일선 농장 단위 백신 시험에서 자돈이 먼저 끝나면 우선 접종 허가를 하고 모돈은 추가 승인 방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현지 상황에 맞춘 유연한 대응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생산과 수출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생산량에 제약이 있어 필리핀 수출 물량 전체를 당장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코미팜은 냉동고 추가 설치 등으로 보관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돼지 약 60만 마리분의 백신을 보관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코미팜의 해외 진출 계획에 들어 있는 베트남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기본적으로 베트남은 정부의 강한 통제와 국수주의적인 정책으로 인해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해선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베트남 회사 지분을 일정부분 확보하거나 현지 GMP 승인 회사에 기술 전수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제약이 뒤따를 수 있다.




코미팜은 ASF 백신 개발과 관련해 미국의 전문가로부터 생물안전2등급(BL2) 시설 관련 자문을 구하는 등 국제적인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이뤄질 미국 내 상황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ASF 취급 기준 관련 규정 확정 등은 ASF 백신 개발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정보이고 코미팜의 백신 개발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세계 ASF 백신 시장 규모가 4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국내 기술로 완성되는 코미팜의 백신이 해외로 성공적으로 수출돼 국내 양돈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절실한 시점이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s://www.aflnews.co.kr)



WHO "민주콩고 에볼라 급속 확산…위험 수준 '매우 높음' 격상"


지역적 수준에선 '높음', 글로벌 수준에선 '낮음'
"주요국 연관된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에 비해 관심 작아" 지적


감염 지역 병원의 의료진<br>[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감염 지역 병원의 의료진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가 22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국가적 위험 수준을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제 에볼라 위험을 국가적 수준에서 매우 높음, 지역적 수준에서 높음, 글로벌 수준에서 낮음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AP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WHO는 에볼라 감염과 관련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해 국제사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긴급 상황이라고 선언했으나, 위험 평가에서는 국제적 확산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평가해 왔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민주콩고의 에볼라 상황에 깊이 우려된다며 82건이 확진됐고 그중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감염 의심 사례는 약 750건, 사망은 177명으로 늘어났다.

우간다 상황은 그보다 안정적으로, 신규 감염 의심 사례 없이 이제까지 총 2명이 확진됐으며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독일로 이송된 미국인 환자도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그와 별도로 고위험 접촉 미국인 1명이 체코로 이송됐다는 보고를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초 대서양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사태와 비교해 국제적인 관심이 작다는 지적도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야쿱 자나비 WHO 아프리카 지역 국장은 주요 강국을 포함한 23개국 출신 탑승객 사이에서 발생한 사태와 비교해 관심이 작다면서 "에볼라, 특히 우리에게 백신이 없는 분디부조 변종을 과소평가한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감시 노력과 검사가 개선되면서 숫자가 바뀌고 있지만, 폭력 및 안보 불안으로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고도 우려했다.

민주콩고 감염 지역은 무장세력 간 분쟁이 벌어지고 다수의 피란민이 발생한 지역이라고 AP 통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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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26/05/22 23:04 0
"나도 가입할걸"…'10분 완판' 국민성장펀드, 어떻길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10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