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동물위생시험소가 ASF 재유입을 막고자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초 지역 양돈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재유입을 막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방역지역 이동제한 해제 이후에도 정밀검사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에선 △지난 1월 26일 영광군을 시작으로 △2월 9일 나주시 △2월 20일 무안군 △3월 16일 함평군 등 총 4개 시·군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발생농장과 관련된 방역지역, 역학농장, 도축장, 역학차량 등을 대상으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했다. 발생 시·군 방역지역은 지난 4월 22일 모두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이동제한 해제 이후에도 도는 바이러스 재유입 방지와 조기 발견을 위해 전체 양돈장을 대상으로 예찰을 하고, 취약농가와 밀집사육단지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축산시설 환경, 외국인 근로자 숙소 내 물품, 도축장 혈액탱크 등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단미사료 제조용 원료로 사용되는 돼지 혈액(원혈)을 공급하는 돼지 도축장 4개소에 대해서는 혈액탱크 내 혈액 시료를 대상으로 ASF 정밀검사를 강화했다. 이는 지난 3월 13일 혈액탱크 검사 과정에서 ASF 양성이 확인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존 하루 1회 실시하던 검사를 오전 작업 종료 후와 당일 작업 종료 후 등 하루 2회로 확대해 보다 촘촘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축장 혈액탱크 등을 포함한 관련 정밀검사는 총 2천876건으로 추가 양성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ASF는 초기 대응 속도가 확산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예찰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 철저한 소독, 야생동물 접촉 차단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ASF는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시 양돈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올해 3월 16일까지 △경기 32건 △인천 5건 △강원 21건 △경북 6건 △충남 4건 △전남 4건 △전북 2건 △경남 5건 등 전국에서 총 79건 발생했다.
젠슨 황·재계 총수 '삼겹살 회동' 주목… 한돈업계 기대
한국 대표 먹거리 '한돈' 이미지 제고 효과 주목
▲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0월 30일 저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킨 회동 중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치킨 등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 뉴스1 공동취재)
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5일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서울 성수동에서 이른바 '삼겹살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돈업계도 뜻밖의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동에는 LG, 네이버, SK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젠슨 황 CEO와 국내 기업 총수들의 '치맥 회동(깐부회동)'이 큰 화제를 모으며 관련 외식업계와 종목들까지 주목받았던 만큼 이번 '삼겹살 회동' 역시 국내 대표 외식 메뉴인 삼겹살의 인기를 다시 한번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요 매체 보도에 따
르면, 회동 장소는 서울 성수동의 한 삼겹살 음식점이 유럭하게 거론되고 있다. 회동이 이뤄진다면 삼겹살에 소주와 맥주를 곁들인 '삼겹살 회동'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글로벌 AI 산업의 상징적 인물과 국내 대표 기업인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삼겹살을 매개로 교류에 나선다는 점에서 한돈의 친숙한 이미지와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