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13% 손실에도 4557억 사들여 개인 순매수 ETF 중 7위에 올라 코스닥도 낙폭 커지자 저가매수
개인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하는 동시에 코스닥 반등에도 베팅하고 있다. 코스닥150이 최근 1주일간 7% 넘게 하락했지만 개인은 코스닥 시장과 코스닥 레버리지 ETF를 함께 사들이며 저가매수에 나서는 모양새다.
2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인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455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유일하게 최근 1주 수익률이 마이너스(-12.86%)를 기록했지만 순매수 규모는 7위에 올랐다. 코스닥150이 같은 기간 7.11%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낙폭을 저가매수 기회로 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71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조155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1조573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코스닥 지수가 9.57% 하락했다는 점에서 낙폭 확대를 매수 기회로 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개인 자금의 중심은 여전히 AI·반도체 ETF에 머물러 있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 가운데 6개가 AI·반도체 관련 상품이었다. 이들 상품에 유입된 자금은 총 6조320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AI반도체 ETF가 나란히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낙폭이 커지자 일부 개인 자금이 반등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코스피는 28.45%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9.86% 하락했다.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 강세가 이어지는 동안 성장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채권금리 상승 부담까지 겹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가격 부담이 낮아진 만큼 금리 안정이나 정책 기대가 붙을 경우 반등 여지가 있다고 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채권금리 하향 안정이 가시화될 경우 코스닥의 상대적 반등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고, 코스피와 코스닥 간 벌어진 수익률 격차를 좁히는 키맞추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9월부터 시작된 코스닥의 상대적 약세가 최근 더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는 채권금리 급등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 가중과 대형주 쏠림의 심화 때문"이라며 "그만큼 상대적 가격 메리트가 높아졌다는 의미로 금리인상 우려를 상당부분 선반영한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시 6~8월 중 탄력적인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책 기대감도 변수로 꼽힌다. 대신증권은 6~7월 코스닥 승강제 가이드라인 공개와 10월 프리미엄 지수 출시 가능성을 언급하며 코스닥 시장 재평가 기대가 유입될 수 있다고 봤다. 코스닥 승강제는 기존 코스닥 시장 내 기업을 일정 기준에 따라 구분하는 방안으로, 제도 구체화 여부에 따라 성장주 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금리 경로는 변수다. 최근 물가 상승이 교통비와 생활물가 전반으로 번지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7월 금리 인상과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 분야 출자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첨단전략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성장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자펀드 운용사 선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신한자산운용은 한국산업은행의 위탁을 받아 진행한 국민성장펀드 2026년 1차 출자사업 가운데 '도전 리그'와 '소형 리그'의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기금과 민간 자금을 기반으로 5년간 총 150조원을 공급하는 정부 주도 정책펀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미래차, 수소 등 12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올해 약 30조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1차 출자사업에서 신생·중소형 운용사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도전 리그와 소형 리그의 운용사 선정 업무를 담당했다. 도전 리그는 총 1500억원, 소형 리그는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민간 매칭 자금을 포함해 두 리그에서 약 35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될 전망이다.
지난 4월 마감된 1차 출자사업에는 정책성펀드 전체 기준 81개사가 지원했다. 이 가운데 도전 리그에 35개사, 소형 리그에 17개사가 지원했다. 심사 결과 도전 리그에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에이스톤벤처스가, 소형 리그에는 아주아이비투자와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운용사는 모펀드 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출자자를 모집해 연내 자펀드 결성에 나설 예정이다.
조성된 자펀드는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해야 하며, 이 가운데 40%는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에 따라 AI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에 성장자금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의 정책 목표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경 검역과 가축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앞두고 중국과 몽골에서 새로운 유형(SAT1형)의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날 인천공항의 휴대 축산물 엑스레이(X-ray) 검색 등 현장 검역 체계를 살피고 인천시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현재 정부는 강화·옹진군 등 접경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SAT1형' 구제역 백신 접종을 추진 중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나는 만큼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가축전염병 예방 수칙을 국민과 축산 관계자에게 적극 홍보해 경각심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필리핀, 베트남, 무역 확대 추진, 공정한 쌀 거래 추진
저자: DA 홍보실 | 2026년 6월 2일
농무부(DA)는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베트남 토람 대통령이 약속한 양자 무역을 현재 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베트남에 유리한 지속적인 무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농업부 장관 프란시스코 P. 티우 로렐 주니어는 필리핀이 베트남으로의 수출을 증대하고 특히 쌀 부문에서 농업 무역 협정 이행에 대한 오랜 우려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쌀 수입 공급원으로 약 27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 적자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무역량 증가 외에도, 마닐라는 양국 간 농업 거래에서 더 예측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계약 집행 메커니즘을 강화할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문제 중 하나는 가격이 오르면 베트남 측이 보통 계약을 철회한다는 점이다,"라고 티우 로렐은 베트남 당국과의 논의 중 말하며, 필리핀 수입업자와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 반복되는 우려를 강조했다.
농업 책임자는 양국 정부가 무역 협정을 보다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향후 양자 회담에서 이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 집행 문제로 인해 필리핀 산업 이해관계자들과 정부 기관들이 베트남과 보다 조율된 접근법으로 협상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레만 홍은 우려를 인정하며, 이 문제를 베트남 농업환경부로 상향해 추가 논의할 것이라고 필리핀 관계자들에게 확신시켰다.
티우 로렐은 회의 중 양국 정상이 올해 양측의 우려를 논의하기 위해 합동무역위원회(JTC)와 농업공동위원회(JCA)의 양자 기술 메커니즘을 긴급히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국이 경제적 유대 심화와 지역 식량 안보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티우 로렐은 또한 9월에 예정된 유럽연합 감사를 앞두고 긴밀한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강력한 협력이 농업 무역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국제 기준 준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특히 농업과 식량 안보 분야에서 동남아시아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서 서로를 점점 더 신뢰하고 있다.
마닐라가 수출 다각화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급 체계 확보를 추진하는 가운데, 관계자들은 계획된 양자 무역 확대를 상업 증대뿐 아니라 보다 균형 잡히고 회복력 있는 무역 관계를 구축할 기회로 보고 있다. ### (DA 작성 – OSEC 통신 및 사진 제공: 다렐 굴티아)
DA, 소비자 보호를 약속하고, 수입 인상 계획에 대해 양육자들을 강요하다
마닐라 – 농림부(DA)는 금요일, 돼지고기 수입 최소량(MAV)과 관련하여 필리핀 소비자와 양돈 농가의 복지 사이에서 신중한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대통령이 농림부에 행정명령 제116호의 시행규칙(IRR) 초안 작성을 주도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프란시스코 티우 로렐 농림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수입량 증가가 사료, 연료, 생물보안 비용 상승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생산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규칙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양돈 농가, 육류 가공업체,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티우 로렐 장관은 "시행규칙은 소비자를 높은 가격으로부터 보호하고, 국내 양돈 농가의 생계를 보장하며, 국가의 국제 무역 약속을 이행하는 것 사이에서 신중한 균형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목표는 국내 양돈 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약화시키지 않으면서 공급과 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행정명령 116호를 통해 돼지고기 수입 할당량을 204,210톤으로 증량했습니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인한 국내 공급 부족 우려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이 행정명령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MAV) 관리위원회는 육류 가공업체에 3만 톤, 식품 터미널(Food Terminal Inc.)과 카디와 응 판굴로(KADIWA ng Pangulo) 프로그램에 12만 톤을 배정하여 공급량을 늘리고 소매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도록 지시받았습니다. (PNA)
PORK SUPPLY. Pork cuts are displayed at a meat stall in Paco Public Market in Manila on May 21, 2026. The Department of Agriculture on Friday (May 29) said it will ensure a careful balance between the welfare of Filipino consumers and hog raisers over the minimum access volume for pork imports. (PNA photo by Yancy Lim)
돼지고기 공급.</strong> 2026년 5월 21일, 마닐라 파코 공설 시장의 한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부위들이 진열되어 있다. 농림부는 금요일(5월 29일) 돼지고기 수입 최소량에 대해 필리핀 소비자와 양돈 농가의 복지 사이에서 신중한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m>(PNA 사진: 얀시 림)</em></p>
돼지고기 공급. 2026년 5월 21일, 마닐라 파코 공설 시장의 한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부위들이 진열되어 있다. 농림부는 금요일(5월 29일) 돼지고기 수입 최소량에 대해 필리핀 소비자와 양돈 농가의 복지 사이에서 신중한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PNA 사진: 얀시 림)
5월 24∼30일 전 세계 해수면 온도 평년 편차. 직사각형이 그려진 곳이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엘니뇨 발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2일 세계기상기구(WMO)는 6∼8월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이 80%라는 전망을 내놨다.
엘니뇨도 라니냐도 발생하지 않은 '중립' 상태일 확률은 20%로 제시했고 라니냐가 발생할 확률은 '0%'라고 했다.
WMO는 엘니뇨가 최소 이번 초겨울까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전망 기간인 7∼9월, 8∼10월, 9∼11월에 엘니뇨가 유지되고 있을 확률이 약 90%라고 WMO는 밝혔다. 중립 상태로 돌아섰을 확률은 10%, 라니냐가 발생했을 확률은 '무시할 수준'(negligible)이라고도 했다.
지난달 14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도 5∼7월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을 82%,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도 엘니뇨 상태일 확률을 96%로 제시한 바 있다.
한국 기상청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기후예측모델들은 대체로 올여름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 해수면 온도가 점차 상승해 6∼8월 엘니뇨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엘니뇨는 열대 태평양 감시 구역(북위 5도에서 남위 5도, 서경 170∼120도)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할 때 그 첫 달 시작한 것으로 본다.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 해수면 온도는 최근 급격히 상승했다.
2∼4월 평균으로는 평년보다 0.1도 높은 수준이었지만, 4월만 보면 0.47도 높았다.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에는 평년보다 0.8∼0.9도 높았으며 최근 일주일(5월 24∼30일) 평균으로는 평년 치를 1.0도 웃돌았다.
일각에서는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슈퍼 엘니뇨는 열대 태평양 감시 구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0도 이상 높은 상태의 엘니뇨를 말하며 공식 용어는 아니다. 앞서 NOAA는 이번 엘니뇨가 '강한'(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5도 이상 높은 경우), 또는 '매우 강한'(2.0도 이상 높은 경우) 상태로 발달할 가능성이 67%로 제시한 바 있다.
엘니뇨는 자연현상으로 기후변화의 결과는 아니다.
단 전 지구적으로 기온 상승을 촉발해 온난화를 가속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024년이 전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평균 대비 1.55도를 웃돌며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된 이유로 인간 활동에 의한 온난화에 더해 엘니뇨가 지속한 점이 꼽힌다.
최근 WMO는 2030년까지 5년 중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가 바뀔 가능성이 86%라고 추정하면서 기록 경신이 유력한 해로 내년을 꼽았는데, 핵심 이유가 '올해 라니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었다.
엘니뇨는 전 지구적으로 날씨에 영향을 주지만,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때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다.
WMO는 "엘니뇨와 라니냐는 전 세계에 특정 기후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을 변화시키지만, 발생할 때마다 결과는 달랐다"면서 "또 엘니뇨·라니냐 강도와 그 영향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상관관계가 존재하지만, 강도와 관계 없이 언제든 특정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엘니뇨 발생으로 올여름이 매우 더울 것이라는 걱정도 나온다. 올여름도 예년 대비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핵심 근거가 엘니뇨는 아니다.
기상청과 전문가들은 엘니뇨가 우리나라 여름철 날씨에 끼치는 영향은 월별로 다르고, 또 제한적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여름철 날씨는 티베트고원 눈덮임, 인도양·북대서양 해수면 온도 등 다양한 기후 인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작년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허창회 석좌교수 연구팀은 1920년부터 2023년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엘니뇨와 라니냐가 발생한 해의 태풍 발생 횟수와 진로, 우리나라 상륙 횟수 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계절 평균 강수량도 엘니뇨보단 북태평양고기압 위상과 상층 제트기류 동향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엘니뇨가 발생하는) 열대 태평양은 우리나라에서 1만㎞ 이상 떨어져 있어, 그 영향은 간접적"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면적이 작고 열대와 중위도 기상 현상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엘니뇨라는 단일 요인으로 기후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를 통해 "엘니뇨가 대기 순환을 거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까지 수개월 시차가 있다"면서 "엘니뇨 발생 시 당장보다는 엘니뇨가 정점에 이를 올해 겨울과 쇠퇴기에 들어설 내년 여름 기상이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경대 명예교수인 오재호 나노웨더 대표는 "엘니뇨가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뚜렷하지 않지만, 세계 식량 생산과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식량·경제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면서 "상황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무더운 정오 속에서 모텔에 가지 않고 1974년 푸토성 랍탁 코뮌 동쿠옌 마을 출생의 응우옌 반 둥둥 씨가 반쯤 농담 섞인 말을 했습니다: "닭장 냉각기 위에 의자를 놓고 누워 자는 것도 가끔 좋다." 그는 거기 누워 있는 게 실내 에어컨보다 시원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더위가 최고일 때 멀리 가지 않는 거라고 했어요. "정오에는 잠을 잘 수 없어요. 아이들 중 누가 아프는지 계속 감시해야 하고, 온도를 조절해야 해요," 그가 덧붙였다.
동 씨의 닭장에 있는 3개의 선풍기는 항상 최대 용량으로 켜져 있으며, 때로는 5,000마리의 닭이 있는 닭장을 식히기 위해 최대 5개의 선풍기를 켜야 할 때도 있습니다. 사진: 민 토안.
동 씨의 닭 농장은 10,000마리의 닭을 키우고, 2헤드 배기 팬 시스템, 순환 펌프, 냉각판이 장착된 두 개의 밀폐된 우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적으로 들리지만, 이 더운 계절에는 기계가 최대 용량으로 가동되면 헛간 온도를 적당히 유지할 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온도계가 33도에 도달하면 닭들이 냉각 장치의 적절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온도를 30도로 낮춰야 합니다. 닭들이 모이면 우리 안으로 들어가 쫓아내야 합니다. 평소에는 덩 씨가 점심시간에 집에 갈 수 있어. 하지만 이번 더운 계절,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거의 깨어 있고 언제든 마구간에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똥 씨는 더운 날에 닭장 근처에서 근무 중이야. 사진: 민 토안.
푸토성의 타이호아 코뮌에서 1965년생 응우옌 반 티엔 씨는 다른 방식으로 다루는 오픈 케이지 방식으로 5,000마리의 육계 닭을 키운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그는 방수포를 열고 닭들을 이른 아침, 심지어 통이 정원으로 나가기 전날 밤에도 정원에 풀어놓고, 닭들에게 불을 붙여 야외에서 먹게 하며, 더 이상 닭장으로 몰아넣지 않는다. "밖은 맑지만 공기가 더 잘 순환되고, 닭들은 여전히 더 좋아하고 더 편안해한다"고 티엔 씨는 설명했다.
정원에 방류된 닭들은 시간을 들여 감시하고 그늘을 해야 하지만, 환기 없이 24시간 내내 작동하는 산업용 선풍기가 있는 골판지 철제 우리에 갇히는 것은 더욱 위험합니다. 최근에는 그의 집에서 더위 때문에 20마리의 닭이 기절해 구할 수 없어, 그는 닭들을 정원으로 몰고 가는 해결책을 선택해야 했다.
루안 씨(티엔 씨의 사위)는 임시로 지붕을 설치해 닭들이 더 많은 야외 은신처를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 민 토안
전기요금은 절반 반 올랐고, 닭들은 식단을 절반으로 줄였다
더운 계절에 닭을 키우는 가장 어려운 것은 불면증뿐만 아니라 돈입니다. 둥 씨는 지난달 전기 요금 600만 VND를 소진했으나, 5월 초부터 지금까지 800만 VND에 도달했고, 더위가 계속되면 한 달 전체가 1,000만 VND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팬이 최대 출력으로 작동해야 하고, 냉각 장치를 순환하는 워터 펌프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속적으로 작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풍기를 늘리면 돈이 더 늘고, 선풍기는 전력을 잃게 되며, 전력이 끊기면 돈을 잃게 됩니다,"라고 그는 간결하게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 씨는 위에서부터 열을 줄이기 위해 지붕 분무기를 더 설치할 계획이지만, 그 비용은 수백만 달러에 달하며, 파이프와 펌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치하면 빠르게 식히는 데 도움이 되지만, 비용이 더 듭니다.
너무 더워서 나무 아래에 누워 있는 닭들이 많았다. 사진: 민 토안.
전해질도 적지 않은 양입니다. 요즘은 덩 씨와 티엔 씨 모두 닭에게 전해질을 하루 두 번, 아침, 정오, 그리고 햇볕이 뜨거울 때 한 번씩 줘야 해요. 티엔 씨는 폭염 초반부터 지금까지 거의 한 달 동안 매일 해열제를 투여해 닭들의 열을 줄였다.
더위가 심해서 닭들은 물을 더 많이 마시지만 먹는 식습관이 부족합니다. "낮에는 적게 먹고, 저녁에는 많이 먹습니다,"라고 동 씨는 말했다. 그리고 티엔 씨는 이렇게 비교한다: "인간처럼 한 끼에 밥 세 그릇을 먹는 것만으로도 발달에 충분하고, 한 그릇 반만 먹으면 살아남을 수 있고, 닭도 마찬가지다." 그 결과 닭들은 천천히 자랍니다. 테트 이전에 티엔 씨는 90일 동안 닭을 키웠고, 닭은 3파운드를 넘었고 닭을 풀어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3개월이 지났지만 닭들은 약 2파운드에 불과합니다. 수출을 위해 조달하는 데 거의 반 달이 걸리는 것으로 계산되며, 비용은 매일 꾸준히 증가하거나 오히려 증가해야 합니다.
티엔 씨는 닭들을 정원에 풀어주어 닭들을 관찰하기 더 편리하게 만들었다. 사진: 민 토안.
손상은 달걀 트레이에서도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평일에는 덩 씨의 캠프가 115개의 트레이를 수거하며, 강한 태양 파도마다 100개로 떨어져 하루 약 450개의 과일을 잃습니다. 날씨가 안정되면 출력이 증가하고 열기가 더 오래 지속됩니다. 닭의 손실률도 겨울에 비해 두 배로 늘었으며, 티엔 씨는 약 5%인 반면 겨울에는 2%에서 3%에 불과하다고 추정합니다.
민 토안
“엄마 품에 안겼다가 발견”… 28세 女 살린 유방암 신호
[해외토픽]
어머니와의 포옹 중 발견된 멍울을 계기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미러
어머니와 포옹하던 중 발견된 멍울 덕분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켄트주에 거주하는 셀리나 모스-데이비스(43)는 2011년, 28세의 나이에 유방에서 큰 멍울을 발견했다. 당시 주치의는 이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고, 모스-데이비스 역시 단순한 양성 종양일 것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어머니 폴린의 생각은 달랐다. 딸을 안아주던 중 가슴 위쪽에서 멍울이 만져지자 곧바로 유방 클리닉 예약을 잡았다. 모스-데이비스는 “엄마가 나를 안아줄 때 멍울이 가슴 위쪽에 있어 티셔츠 위로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하셨다”며 “어머니가 직접 병원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암을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해 6월 진행된 조직검사 결과, 멍울은 38mm 크기의 유방암으로 확인됐다. 검사 과정에서는 유방암·난소암·췌장암 등의 위험을 높이는 BRCA1 유전자 변이도 함께 발견됐다. BRCA1 유전자 변이는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크게 높이는 대표적인 유전적 요인이다. 변이가 있는 여성은 평생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져 예방적 유방·난소 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모스-데이비스는 “의사가 유방암이라고 말했을 때 마치 벽에 부딪힌 기분이었다”며 “BRCA1 유전자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없었고, 그런 위험 요인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6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았고, 마지막 항암치료를 마친 지 4주 만에 양측 유방 절제술과 재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완전관해 판정을 받고 2021년에는 자궁 절제술을 받았다. 현재는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받고 있으며, 남편과 함께 아들과 딸을 키우며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유방암 환자는 2만9871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4위를 차지했다. 여성 환자는 2만9715명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가장 많았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건강검진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이밖에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 피부가 두꺼워지고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유방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다만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적이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2019~2023년 기준 94.7%로 보고됐다. 평소 매달 유방 자가검진을 시행하고, 만 4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국가암검진을 통해 유방촬영술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피부암, 레이저로 뺐다가 조기 진단 놓칠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에 생긴 검은 점을 단순한 ‘점’으로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존 점의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불균일해지고, 경계가 흐려지는 변화가 나타난다면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는 만큼 피부 변화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흑색종은 피부색을 만드는 멜라닌세포가 악성화되며 발생하는 피부암이다. 피부암 중에서는 비교적 드물지만, 악성도가 높고 전이 속도가 빨라 위험한 암으로 꼽힌다. 병기가 높지 않더라도 국소 및 원격 림프절이나 폐, 간, 뇌 등 다른 장기로 퍼질 수 있으며 병기가 높아질수록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 흑색종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악성 흑색종 환자는 2020년 640명에서 2023년 713명으로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전체 암의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인에게서는 손바닥, 발바닥, 손발톱 아래 같은 말단 부위에 발생하는 ‘말단 흑색종’ 형태가 흔하다. 자외선 노출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서양권 흑색종과 달리, 한국인에게서는 평소 잘 관찰하지 않는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단순 점이나 멍, 발톱 무좀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
고려대 구로병원 피부과 김안나 교수는 “흑색종은 초기에 일반 점과 매우 비슷해 환자 스스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 점으로 생각하고 레이저 제거를 했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흑색종은 병이 진행되면 빠르게 전이되는 위험한 피부암인 만큼 의심 병변이 있다면 조기에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흑색종의 대표적인 의심 신호로는 이른바 ‘ABCDE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비대칭적인 모양(Asymmetry) ▲불규칙한 경계(Border) ▲한 병변 안에 여러 색이 섞인 경우(Color) ▲지름 6mm 이상(Diameter) ▲크기·색·모양이 변하는 경우(Evolving)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점에서 출혈이 생기거나 가려움, 통증, 진물, 궤양이 동반될 때는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손발톱의 경우 불규칙한 색상과 6mm 이상 너비, 손발톱 주위 피부로의 확장, 손발톱 모양 변형 등이 있다면 악성 병변을 의심해야 한다.
흑색종 발생에는 자외선 노출이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반복적인 햇볕 화상이나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흑색종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다만 한국인에게 비교적 흔한 말단 흑색종은 자외선과의 관련성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단순히 햇빛 노출 여부만으로 안심해서는 안 되며, 평소 손발 피부와 손발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김안나 교수는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 증가로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는 만큼 자외선 차단 등 피부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노출 부위 외에도 평소 전신 피부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미국의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아시아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블랙스톤 캐피털 파트너스 아시아 III'를 위해 131억달러(약 19조8천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100억달러를 훌쩍 넘는 금액으로, 블랙스톤의 이 지역 대상 사모펀드로는 최대 규모다.
한 달 전 스웨덴의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 EQT AB가 156억달러(약 23조6천억원) 규모의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펀드 조성은 이란 사태로 인한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아시아 지역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랙스톤 프라이빗 에쿼티 전략 부문의 조 바라타 글로벌 책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확신을 가진 테마를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투자자들에게 성과를 돌려줄 좋은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기관투자자나 자산가들은 미국 시장의 높은 주가와 인플레이션 위험, 전반적인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일본과 인도 등 아시아 시장은 인수·합병(M&A)과 성장 투자 기회가 꾸준히 있어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주목하는 지역이라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6월 2일 (화요일) 1. 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1800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300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 ▲0000(3일) 영국 메건 그린 BoE 통화정책위원 연설 ───────────────────────────────────---- 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1450 미국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2130 미국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2155 미국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2300 미국 4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2310 미국 6월 RCM/TIPP 경기 낙관지수 ▲0530(3일) 미국 5월 미국석유협회(API) 원유 재고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