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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
  • 26/06/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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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전국은 감소세인데 가평은 예외... ASF 야생멧돼지 잇단 검출


4일 경기도 가평군서 ASF 감염멧돼지 2마리 추가...지난 1일과 2일 폐사체로 신고 접수


최근 ASF 야생멧돼지 검출건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경기 가평군에서는 이달 들어 감염 개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가평군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1마리가 확인(관련 기사)된 데 이어 4일에는 2마리가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2마리는 모두 폐사체로 한 마리는 북면 목동리에서, 다른 한 마리는 가평읍 금대리에서 각각 지난 1일과 2일 일반인에 의해 신고되었습니다. 4일 정밀검사에 양성개체(#4494, #4495)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6월 ASF 야생멧돼지는 숫자는 3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전국적으로 ASF 발생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바이러스가 잔존하며 순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가평군은 강원도와 경기 북부를 연결하는 산악지형에 위치해 있어 주변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가평 감염멧돼지 발견지역 반경 10km 내 양돈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명령하고, 소독 여부를 점검 중입니다. 




박정훈 식량실장, 본격 휴가철 대비 국경검역·방역관리 상황 점검


인천공항 검역, 강화·옹진 가축방역 현황 점검, 검역관·방역관 등 격려







▲ 2일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인천국제공항에서 국경검역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농식품부)


▲ 2일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인천국제공항에서 국경검역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농식품부)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인천 지역의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와 중국에서 발생한 SAT1형 구제역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국경검역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국 등에서 새로운 유형(SAT1형)의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강화군·옹진군 등 접경지역 11개 시·군에 대해 6월까지 백신접종(SAT1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 휴가철이 도래하기 전에 국경검역 및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박정훈 실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광역시로부터 국경검역 및 방역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축산관계자 소독, 휴대축산물 X-ray 검색 등 국경검역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박 실장은 현장에서 국경검역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축산관계자와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적극적이고 반복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언제든 빈틈이 발생하면 가축전염병이 유입될 수 있다며, 현장 최전선의 검역관과 가축방역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5월 돈가, 공급 감소 속 '6,388원' 강세 지속......전망치에는 밑돌아


역대급 수입물량과 소비부진, 도매시장 지원책 등이 가격 상승 제한... 6월 도매가격 6,500~6,700원 전망



5월 돼지출하 큰폭 감소

축평원, 141만2천두 그쳐…전년 대비 5.7%↓
작년 폭염 ·PRRS 등 여파…‘강세 돈가’ 뒷받침


ASF 아픔 딛고 '모돈 200두 자돈생산농장'으로 재탄생한 '스와인심포니'


평당 200만 원 가성비 리모델링… 벽휀 활용한 특이 환기 구조 및 미세 입기 천장 등 첨단 기술 접목







지난 2019년 9월 ASF의 직격탄을 맞았던 농장이 7년 만에 비육사 리모델링을 거쳐 효율적인 모돈 200두 규모의 자돈생산농장인 ‘스와인 심포니’(대표 채수용, 심아름)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스와인심포니' 농장@@스와인심포니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스와인심포니' 농장@@스와인심포니




 


스와인 심포니는 오는 6일, 후보돈 200두를 동시에 입식하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 이번 입식을 시작으로 농장은 ‘연간 7,000두(모돈당 35두) 자돈 전출’이라는 명확한 1차 목표를 향해 달릴 예정입니다. 채수용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MSY 40두 달성이 목표"라며 호기롭게 포부를 밝혔습니다.


 


획기적인 비용 절감… "평당 200만 원에 신축 같은 리모델링"
스와인 심포니는 당초 신축을 준비하며 인허가까지 완료했으나, 자금 집행 단계에서 난관에 부딪혀 기존의 1,500두 규모 비육사 농장을 모돈 200두 규모의 자돈생산농장으로 전환하는 '재보수(리모델링)' 공사를 택했습니다. 작년 7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농장 이름인 '스와인심포니(Swine Symphony)'는 직역하면 '돼지들의 교향곡'입니다. 사람과 돼지, 시설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최고의 생산성을 만들어내는 농장을 뜻합니다@스와인심포니


▲ 농장 이름인 '스와인심포니(Swine Symphony)'는 직역하면 '돼지들의 교향곡'입니다. 사람과 돼지, 시설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최고의 생산성을 만들어내는 농장을 뜻합니다@스와인심포니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성과는 압도적인 가성비입니다. 건평 약 470~500평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며 평당 약 200만원 선에서 비용을 방어했습니다. 채수용 대표는 이 과정에 대해 "본인을 완전히 갈아 넣었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굴뚝휀 없애고 벽휀 선택… 농장 특성에 맞춘 특이 환기 구조
농장의 환기 시스템은 기존 농가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구조를 자랑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입배기 방향을 바꾸고 굴뚝휀 대신 벽휀을 과감하게 도입한 점입니다.


 



입기휀에 바로 앞에 설치된 투명패널은 공기를 곧바로 돼지 쪽으로 떨어뜨리지 않고, 천장 방향으로 유도한 뒤 천장을 따라 이동하면서 실내 공기와 혼합되도록 만드는 공기분산판입니다@돼지와사람


▲ 입기휀에 바로 앞에 설치된 투명패널은 공기를 곧바로 돼지 쪽으로 떨어뜨리지 않고, 천장 방향으로 유도한 뒤 천장을 따라 이동하면서 실내 공기와 혼합되도록 만드는 공기분산판입니다@돼지와사람




 


기존 굴뚝휀은 무게가 무거워 리모델링 시 건물이 그 하중을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길이가 길어 바닥에 너무 가까워질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스와인 심포니는 과감히 벽휀을 선택해 구조적 안정성과 환기 효율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또한 교배사와 임신사 간의 사이 공간을 오픈하여 입기에 필요한 개방된 면적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첨단 유로풍 환기 및 덴마크식 '목모보드(미세 입기)' 천장 도입
분만사 천장에는 영화관 등에서 방음 소재로 쓰이는 목모보드(나무 섬유 단열재)가 설치되었습니다. 이는 덴마크 등 유럽 선진 축산 국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미세 입기 시스템입니다.


 



천장에 부착한 '목모보드'는 목재 섬유(wood wool)와 시멘트를 압축해 만든 다공성(구멍이 많은) 판재입니다@돼지와사람


▲ 천장에 부착한 '목모보드'는 목재 섬유(wood wool)와 시멘트를 압축해 만든 다공성(구멍이 많은) 판재입니다@돼지와사람




 


천장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입기창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어, 상부에서 들어온 공기가 목모보드의 미세한 타공 틈을 통해 아래로 부드럽게 내려옵니다. 이 방식을 통해 분만사 내부의 돼지들이 직접적인 강한 바람(샛바람)을 맞지 않으면서도, 사각지대 없이 쾌적하고 균일한 공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철저한 차단방역과 효율적 관리 시스템 구축
이외에도 스와인 심포니는 재입식을 앞두고 방역과 위생,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장 곳곳에 세심한 설비를 더했습니다.


 



전실 안쪽에 마련된 장화세척기@돼지와사람


▲ 전실 안쪽에 마련된 장화세척기@돼지와사람




 


전실에는 잦은 소독으로 인해 작업자의 손이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병원용 고급 손 소독제를 구비했습니다. 돈방마다 고압 세척기를 무겁게 끌고 다닐 필요 없이, 하나의 강력한 고압 세척기 본체에 연결된 고압 라인을 전 돈사에 깔아 리모컨으로 온·오프하며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후보돈 자체 선발을 위한 후보돈사@돼지와사람


▲ 후보돈 자체 선발을 위한 후보돈사@돼지와사람




 


또한, 외부 질병(PRRS 등)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후보돈을 생산·육성할 수 있는 후보사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다산성 모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분만사 내에 조기이유사(대모칸)를 두어 생존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채수용, 심아름 대표@돼지와사람


▲ 채수용, 심아름 대표@돼지와사람




 


ASF라는 큰 시련을 극복하고, 오랜 준비 끝에 혁신적인 리모델링으로 재무장한 스와인 심포니가 국내 한돈산업에 가성비와 효율성을 겸비한 성공적인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스와인심포니는 원래 비육돈사였습니다@스와인심포니


▲ 스와인심포니는 원래 비육돈사였습니다@스와인심포니




 



임신사 내 입기휀과 공기분산판@돼지와사람


▲ 임신사 내 입기휀과 공기분산판@돼지와사람




 



돈사 내부 전체를 감싸고 있는 파란색 구조물은 샛바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윈드브레이크)@돼지와사람


▲ 돈사 내부 전체를 감싸고 있는 파란색 구조물은 샛바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윈드브레이크)@돼지와사람




 



임신사 내부, 상당 부분 재활용품을 활용했습니다@돼지와사람


▲ 임신사 내부, 상당 부분 재활용품을 활용했습니다@돼지와사람




 



쿨링패드@돼지와사람


▲ 쿨링패드@돼지와사람




 



마무리 작업 중인 분만사 내 조기이유돈방@돼지와사람


▲ 마무리 작업 중인 분만사 내 조기이유돈방@돼지와사람




 



분만사, 온도조절이 가능한 보온등을 구비했습니다@돼지와사람


▲ 분만사, 온도조절이 가능한 보온등을 구비했습니다@돼지와사람




 



목모보드(Wood Wool Board)는 미세입기 천장 역할을 합니다@돼지와사람


▲ 목모보드(Wood Wool Board)는 미세입기 천장 역할을 합니다@돼지와사람




 



임신사@돼지와사람


▲ 임신사@돼지와사람




 



분만사 문 앞에 음압계를 소개하는 채수용 대표@돼지와사람


▲ 분만사 문 앞에 음압계를 소개하는 채수용 대표@돼지와사람




 



분만사 문에 설치된 음압계와 손소독기@돼지와사람


▲ 분만사 문에 설치된 음압계와 손소독기@돼지와사람




 



분만사 배기휀@돼지와사람


▲ 분만사 배기휀@돼지와사람




 



돈사간 이동통로@돼지와사람


▲ 돈사간 이동통로@돼지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