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장이 언급한 발표 내용및 건수
IPVS 2026 코미팜 발표 정리
구두 발표 1편, 심포지엄 1편, 포스터 발표 5편으로 총 7편
Ⅰ. 구두 발표 세션 (Oral Presentation)
1. [OR0103] 상업적 사용 중인 육성돈 및 임신 모돈에서 ASF 약독화 생백신의 면역원성 및 번식 안전성 평가연구진: 신승표, 안근승, 최승섭, 김도순, 아론 니연사바, 이수진, 정싱화, 최선아, 문성철, 서정향* (코미팜 중앙연구소 단독 연구) 연구 목적 및 방법: 필리핀의 실제 상업 농장 2곳을 대상으로 현장 사육 조건하에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대규모로 검증했습니다. 육성돈 군: 총 200두(농장당 백신 접종 50두, 비접종 대조군 50두) 투입, 10^3\text{ TCID}_{50} 용량 근육 접종 후 17주간 모니터링. 모돈 군: 총 60두(농장당 백신 접종 15두, 비접종 대조군 15두)에게 분만 4 weeks 전에 접종. 주요 결과:육성돈 면역 및 바이러스 배출: 백신 접종 후 2주 차에 이미 93%의 항체 양전율을 보였고, 3주 차부터 출하 시까지 100% 강력한 항체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전혈 내 백신 게놈은 약 95% 비율로 장기 검출되었으나, 구강/직장 분비물 스왑에서는 4주 차까지만 일시 검출(약 5%)된 후 8주 차부터 전원 PCR 음성으로 전환되어 환경 배출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백신으로 인한 발열이나 부작용은 일체 없었습니다. 모돈 번식 성적: 백신 접종 모돈의 총산자수, 생존산자수 등 farrowing 성적은 비접종 대조군과 동등한 수준으로 우수했습니다. 접종 모돈이 출산한 자돈들의 96.7%(62두 중 60두)가 초유 섭취 후 높은 수준의 모체이행항체(MDA)를 획득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Ⅱ.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Satellite Symposium)
2. [Symposium 4] 자돈 및 임신 모돈 대상 국내외 시험에서 약독화 생백신(PRO-VAC)의 강력한 방어 유효성과 안전성발표자: 서정향 박사 (코미팜 R&D 이사 / 중앙연구소장)내용 요약: 국내 격리실험실(ABSL3) 실험과 필리핀 상업 농장 야외 임상 시험 결과를 총괄 보고했습니다. 육성돈은 접종 2주 만에 93% 항체 양성률을 기록하며 출하 시까지 바이러스 배출 없이 안정적인 면역을 유지했습니다. 임신 모돈군 역시 유산 없이 100% 정상 분만 및 이유 후 100% 재교배에 성공하여 상업적 번식 효율에 영향이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Ⅲ. 포스터 발표 세션 (Poster Presentation)
3. [PO0104] ASF-G-ΔI177L/ΔLVR 백신 유도 방어면역의 지속성: 2회 연속 공격 접종 모델 및 접종 3개월 후 지연 공격 접종에서의 안전성과 효능연구진: 이수진, 김연지, 정싱화, 이세영, 최선아, 신승표, 김원준, 문성철, 제원화, 서정향* (코미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공동 연구) 연구 목적 및 방법: 고도 격리 실험실(ABSL-3)에서 6주령 자돈 18두를 대상으로 백신 1회 접종 후 시간 경과 및 가혹 조건에 따른 방어력의 '지속 기간(Durability)'을 검증하고자 강력한 세 가지 공격 접종 모델(한국 유행주 ASFV Hwacheon/2020 사용)을 설계했습니다. 모델 1 (연속 공격): 백신 접종 후 4주 차와 8주 차에 2회 연속 강독성 바이러스 공격 접종. 모델 2 (일반 공격): 백신 접종 후 8주 차 공격 접종. 모델 3 (지연 공격): 면역이 약화될 수 있는 시기인 접종 **12주 차(3개월 후, 출하령 임박 시점)**에 지연 공격 접종. 주요 결과: 세 가지 극한 모델 모두에서 백신 접종군은 100% 생존하였으며, 어떠한 임상 증상도 없이 완벽히 방어되었습니다. (반면 비접종 대조군은 모두 급성 ASF로 폐사) . 분비물(구강/직장)을 통한 백신 바이러스의 배출은 10주 차부터 완벽하게 음전(qPCR-negative)되어 시장 출하 시점까지 1회 접종으로 완전한 방어 효과가 유지됨을 확인했습니다.
4. [PO0105]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ASFV-G-ΔI177L/ΔLVR의 동종 공격 접종에 대한 방어 효과 및 지속적인 항체 반응 유도연구진: 최선아 외 (코미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전북대학교 공동 연구) 내용 요약: 8주령 자돈에게 백신 접종 28일 후 동종 강독성 야외 바이러스를 공격 접종한 결과, 100% 생존율을 보이며 접종 후 최대 60일까지 임상 증상 없이 건강을 유지했습니다. 백신 바이러스 유전자는 전혈에서 장기 검출되나 분비물 스왑에서는 2개월 이내에 모두 음성화되어 완전한 방어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5. [PO0106] 임신 말기 모돈에서 약독화 생백신 ASFV-G-ΔI177L/ΔLVR 접종의 예비 평가 및 자돈으로의 모체항체 이행연구진: 이수진 외 (코미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전북대학교 공동 연구)내용 요약: 임신 말기 모돈 격리 시험을 통해 유산이나 번식 부작용 없이 정상 분만을 유도했으며, 태어난 자돈의 90% 이상이 초유를 통해 모체이행항체를 안정적으로 전달받음을 입증한 예비 안전성 논문입니다.
6. [PO0349] 상업 농장 약독화 생백신 야외 평가 중 발생한 실제 자연 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 사례에서의 방어 효능연구진: 아론 니연사바*, 이수진, 김도순, 최선아, 신승표, 문성철, 서정향 (코미팜 중앙연구소 단독 연구) 연구 목적 및 방법: 필리핀 상업 농장에서 백신 야외 임상 시험(접종 50두, 대조군 50두)을 진행하던 중 예기치 않게 농장 내에 실제 강독성 야외 ASFV가 유입되어 아웃브레이크가 발생한 실전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주요 결과: * 백신 접종 후 3주 차에 첫 폐사가 발생했으나, I177L DIVA(감별 진단) real-time PCR 검사 결과 백신 바이러스가 아닌 100% 야외 강독성 바이러스(field ASFV)에 의한 감염임이 확진되었습니다. 4주 차부터 비접종 대조군은 41°C 이상의 초고열과 함께 무더기로 폐사하여 최종적으로 대조군의 80% 이상이 급사했습니다. 반면, 백신 접종군은 가혹한 야외 바이러스의 직접 노출 속에서도 약 90%의 최종 생존율을 기록하여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었습니다. 완전한 면역이 형성되기 전(접종 후 2~3주 이내)에 야외 바이러스가 덮쳐 일부 돌파 감염이 있었으나, 상재 지역에서 백신이 차단방역과 결합할 때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대변하는 실전 데이터입니다.
7. [PO0432] 경구(Oral) 투여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후보주 ASFV-G-∆177L∆LVR의 안전성, 면역원성 및 방어 유효성 평가연구진: 김연지, 김원준, 최선아, 이수진, 문성철, 안근승, 정싱화, 이세영, 신용우, 서정향, 제원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코미팜 공동 연구) 연구 목적 및 방법: 주사제 접종이 불가능한 야생 멧돼지(Wild Boar) 통제를 위해 필수적인 경구(Oral) 백신으로서의 가능성과 적정 투여 용량을 산정하기 위해 수행된 연구입니다. 돼지에게 세 가지 용량(10^{2.25}, 10^{5.0}, 10^{6.0}\text{ TCID}_{50}/\text{dose})으로 백신을 경구 투여하고 28일 후 강독성 바이러스로 근육 공격 접종을 가했습니다. 주요 결과:경구 투여 자체는 어떠한 부작용이나 임상 증상도 유도하지 않아 안전성이 매우 우수했습니다. 강독성 공격 접종 후 생존율은 저용량(10^{2.25})에서 25%(1/4두), 중용량(10^{5.0})에서 100%(4/4두) 완전 생존, 고용량(10^{6.0})에서 75%(3/4두)로 나타났습니다. 경구 섭취를 통해 항체 양전(Seroconversion)이 완벽히 일어난 개체들은 야외 강독성 바이러스 공격을 완벽히 차단하고 체내 바이러스 복제량도 극적으로 감소시켰습니다. 이 연구는 향후 야생 멧돼지 방역용 경구 백신 수립 시 **$10^{5.0}\text{ TCID}_{50}$이 가장 실용적이고 확실한 표적 선량(Target Dose)**임을 최초로 정립했습니다.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시 '디스키홀 사라 컨벤션센터(Thiskyhall Sala Convention Center)에서 '제28회 세계돼지수의사대회(IPVS 2026)'가 막을 올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대회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됩니다. IPVS는 돼지수의학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학술행사입니다. 올해는 ‘돼지를 돌보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환경을 실현한다(Caring for the Pig, Achieving a Healthy & Sustainable Global Environment)’를 주제로 전 세계 수의사와 연구자, 대학,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행사 기간에는 ASF, PRRS, PED, 구제역, 영양, 번식, 유전, 동물복지, 지속가능한 생산,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됩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2건의 기조강연과 124건의 구두발표, 880건의 포스터발표가 예정돼 있어 세계 양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돼지써코바이러스(PCV)'는 양돈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우려 대상이다. 야생멧돼지에서의 PCV2 및 PCV3 분자역학 연구는 야생멧돼지 개체군 내 바이러스의 확산과 진화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경남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PCV2와 PCV3의 유병률 및 유전형 특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경상남도 야생멧돼지의 혈청 시료를 대상으로 PCV2와 PCV3를 검사하였으며, 중합효소연쇄반응(PCR) 양성 시료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PCV2 및 PCV3의 유전형 분석과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총 38개 시료가 PCV2 양성, 7개 시료가 PCV3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2개 시료에서는 PCV2와 PCV3의 동시감염이 확인되었다. PCV2d와 PCV3b가 각각 우세한 유전형으로 나타났으며, PCV2와 PCV3의 동시감염 사례에서도 이들 유전형이 확인되었다. 야생멧돼지에서 검출된 PCV2 및 PCV3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순환 중인 동일 유전형의 바이러스들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동물에서 PCV2 및/또는 PCV3가 순환하는 것은 감염된 야생멧돼지와의 잠재적 접촉 가능성으로 인해 상업용 양돈산업에 추가적인 도전 과제를 제기한다. 본 연구 결과는 야생멧돼지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감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돼지 집단으로의 PCV 전파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상업용 양돈농장에서 엄격한 차단방역 조치를 시행해야 함을 시사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Molecular epidemiological surveillance and complete genome analysis of porcine circoviruses in wild boars (Sus scrofa) in Gyeongnam Province, South Korea, 양지수(국립경상대학교), The Korean Society of Veterinary Science,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