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26년 한·베 축산 분야 연구자 교류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건국대학교-KOICA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이하 KUVEC)를 통해 7월 29일 교내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26년 한·베트남 축산 분야 연구자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국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축산 분야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별협력사업인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교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KUVEC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of Agriculture, VNUA) 교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초청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베 공동연구 기반 확대와 교육·연구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에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학부의 꾸 티엔 투(Cu Thi Thien Thu) 교수와 다오 티 응억 안(Dao Thi Ngoc Anh) 교수가 참여했다. 두 교수는 세미나에서 각각 베트남의 동물복지 정책과 현장 변화, 가금 분야의 항생제 대체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꾸 티엔 투 교수는 '베트남 동물복지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동물복지 관련 정책과 산란계·양돈 분야의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동물복지 인식 개선 교육과 케이지 프리(cage-free) 사육 전환, 동물복지 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가치사슬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동물복지를 베트남 축산 분야의 교육·연구·생산 전반에 통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오 티 응억 안 교수는 '가금 면역 증진과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항생제 대체'를 주제로 가금의 장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면서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유산균 유래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항생제 대체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한·베 공동연구 가능성을 소개하며 향후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어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가금영양연구실의 부 비엣 안(Vu Viet Anh) 박사과정 수료생이 이경우 교수의 지도 아래 수행한 3년 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부 비엣 안 수료생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닭의 생산성과 장 건강, 면역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으며, 오는 8월 건국대에서의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발표는 KUVEC의 학위과정 지원이 베트남 축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양국 연구협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국내 산업계와 건국대학교 연구진도 최신 연구를 발표했다. 동물용 사료 제조업을 바탕으로 한 동물영양 전문업체인 카길애그리퓨리나 소속 이형일 박사는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미량영양소를 활용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대응 방안을 소개했으며, 건국대학교 동물영양생리 및 단백체 연구실(지도교수 이홍구)의 김학성(Xuecheng Jin) 박사는 모체의 비타민 A와 구아니디노아세트산 급여가 한우 송아지의 근육 발달과 고온 스트레스 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김수기 KUVEC 사업단장을 좌장으로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동물복지와 항생제 저감,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스트레스 대응 등 축산 분야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과 후속 공동연구,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KUVEC는 앞으로도 석·박사 학위과정과 교원 초청연수, 현지교육, 전문가 파견, 공동연구를 연계해 베트남 축산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와 학위과정을 통해 축적된 연구성과가 베트남의 교육과 축산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양국 연구자 간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노이, 8월 3일 (로이터) - 월요일 발표된 정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6년 첫 7개월 동안 131만 톤의 커피를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수치다.
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커피 수출액은 11.2% 감소한 5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7월 한 달 동안만 해도 이 나라는 39만 6천 톤을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수치다.
하노이, 8월 3일 (로이터) - 월요일 발표된 정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7월 쌀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한 48만 1,000메트릭톤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쌀 수출 수익은 36.5% 감소한 2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슈퍼 엘니뇨, 고곡물가 부르나
엘니뇨 이미 발생 더 심화 위험도
식량 급등…28년까지 지속 전망도
슈퍼 엘니뇨로 인해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 태평양에서 엘니뇨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폭염, 가뭄, 폭우 및 기타 극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역시 올해 엘리뇨 현상이 이미 시작됐다고 진단하면서 열대 태평양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섭씨 2도 이상 높은 슈퍼 엘니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63%에 달한다고 밝혔다.
엘니뇨는 적도 태평양의 중앙 및 동부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며 2도 이상 높은 경우 슈퍼 엘니뇨로 부른다. 문제는 이 같은 엘니뇨가 극한 기상 현상을 불러와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슈퍼 엘니뇨로 전 세계 식량 가격이 15.8% 급등할 수 있으며 식량 가격 인상 현상은 28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작물별로 파종과 재배, 수확 시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식량 가격 인상 현상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엘니뇨로 인한 피해는 비단 농작물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가장 분명한 위험 중 하나가 폭염이라고 지목했다. 또 이 같은 극심한 더위는 파종을 방해하고 작물을 손상시키며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어업 생산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최근 로이터통신은 곡물무역협회 코세랄이 프랑스와 헝가리 등에서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EU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8% 하향 조정해 5천270만톤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07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캔버라, 8월 3일 (로이터) - 월요일 시카고 밀 선물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석유와 비료의 유통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옥수수 및 대두 선물 가격도 하락했다.
기초
*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밀 선물 계약은 GMT 기준 0121시에 부셸당 6.36-1/4달러로 0.5% 하락했다.
* CBOT 옥수수는 0.9% 하락해 부셸당 4.59-3/4달러를 기록했고, 대두는 0.7% 하락해 부셸당 11.79-1/4달러를 기록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세를 펼치며, 테헤란의 핵 야망을 저지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수 있는 신속한 합의 도출을 모색함에 따라 유가는 배럴당 84달러로 약 4.5% 상승했다.
* 걸프 지역 국가들은 농작물 생산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비료의 주요 공급국이다.
* 금요일 시카고 밀 가격은 일부 트레이더들이 월말 이익 실현 때문이라고 분석한 가운데 급락했으나, 전 세계 공급 부족으로 인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가격은 여전히 약 25% 상승한 상태다.
* 옥수수와 대두도 올해 가격이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더 작았다.
*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의 주요 곡물 로비 단체는 금요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인해 러시아 선박과 항구가 피해를 입을 경우 흑해를 통한 곡물 수송이 중단되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대두 시장의 경우,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 구매처가 금요일에 미국산 대두를 최소 14 선적분 구매했으며, 이는 중국이 지난 6월 말 미국산 대두 구매를 재개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단일일 구매량 중 하나라고 한다.
* 규제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대형 투기꾼들은 7월 28일까지의 주간 동안 CBOT 옥수수 선물 시장에서 순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밀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을 줄이고 대두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을 늘렸다.
시장 소식
* 월요일, 중동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급락하고 주가가 요동친 반면, 미국과 일본이 약세를 보이는 엔화 가치를 지지하기 위해 공동 개입을 확정함에 따라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