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테마주가 또 출몰했다. 최문기 카이스트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관련주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이다.
이날
기산텔레콤(035460) (2,700원▲ 350 14.89%)과
서화정보통신(033790) (2,650원▲ 325 13.98%),
영우통신(051390) (6,150원▲ 800 14.95%)등 와이브로 관련주는 일제히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최 장관 내정자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에 있을 때 와이브로 에볼루션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 장관 내정자가 미래 먹거리로 로봇 사업 등을 꼽았다는 소식에 로봇주인
동부로봇(090710) (4,230원▲ 550 14.95%)도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유진로봇(056080) (3,390원▲ 390 13.00%)은 12% 넘게 상승했다. 이밖에
한국전자인증(041460) (2,905원▼ 25 -0.85%)과
화신정공(126640) (1,355원▲ 55 4.23%)등이 최 장관 내정자의 인맥과 엮이면서 4~6%가량 올랐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4’ 출시를 앞두고 무선충전주도 올랐다.
다스텍(043710) (1,575원▲ 205 14.96%)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와이즈파워(040670) (1,110원▼ 45 -3.90%)는 12% 넘게 상승했다.
크로바하이텍(043590) (9,080원▲ 460 5.34%)은 5% 넘게 올랐다.
이밖에
KT서브마린(060370) (17,150원▲ 2,200 14.72%)이 액면분할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산업은행이 인수 의사를 표시한
STX팬오션(028670) (5,050원▲ 160 3.27%)이 4.5% 상승했다.
전날 용산개발 사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여파로 이 사업에 출자한 상장사들의 주가는 이틀째 부진을 이어갔다.
롯데관광개발(032350) (8,040원▼ 1,410 -14.92%)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생명(032830) (101,500원▼ 2,000 -1.93%)과 삼성화재는 2% 안팎으로 하락했다. 건설경기 악화 우려에 건설주인
남광토건(001260) (19,800원▲ 0 0.00%),
현대건설(000720) (64,600원▲ 800 1.25%),
동부건설(005960) (4,105원▼ 5 -0.12%),
대우건설(047040) (8,900원▼ 50 -0.56%),
한라건설(014790) (7,080원▼ 30 -0.42%)등의 주가도 내렸다.
전날 정부가 화폐 개혁을 추진한다는 소문에 크게 올랐던 ATM(현금 자동 입출금기) 관련주는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한네트(052600) (1,940원▼ 310 -13.78%)와
청호컴넷(012600) (5,370원▼ 830 -13.39%)은 12~14% 가량 하락했고,
한국전자금융(063570) (2,125원▼ 170 -7.41%)과
나이스정보통신(036800) (5,540원▲ 40 0.73%),
푸른기술(094940) (6,260원▼ 140 -2.19%)등도 2~7% 내렸다. 전날 기획재정부는 화폐개혁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