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ixabay[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소아 희귀 면역질환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Hemophagocytic lymphohistiocytosis, HLH) 치료제인 룩소리티닙(Ruxolitinib)이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호흡기 및 다기관 염증을 역동적으로 치료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우한의 통지병원 혈액학 전문가인 지안펑 저우 박사 연구팀이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호흡기 및 다기관 염증(respiratory and multi-system inflammation)을 HLH 치료제인 룩소리티닙으로 치료하는 소규모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테크놀로지네트워크닷컴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결과는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지난 2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중증 코로나19로 진단된 입원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환자들은 대유행의 시발점 역할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통지의대와 후아종과학대학에도 소속된 저우 박사가 이 연구를 주도했다. 저우 박사는 미국 암혈액질환연구소의 신시내티소아HLH센터의 강 황 박사 등과 오랜 기간 협력해왔다. 황 박사는 소아암 병리학자로 조작 염증 쥐 발명가들 중 한 사람이다.
이 임상시험에서 룩소리티닙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무작위로 선정됐다. 이들은 코로나19 표준 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룩소리티닙 5mg을 매일 2회 경구로 투여했다. 무작위로 선정된 21명의 환자들로 구성된 대조군은 표준 치료와 함께 가짜약(placebo)를 복용했다.
연구 저자들은 보고서에서 '룩소리티닙 투여군의 상태가 임상적으로 더 빨리 개선됐다'면서 '의미있는 흉부 CT 개선, 림프구 감소증 해소, 미미한 부작용이 향후 더 큰 모집단을 통해 룩소리티닙의 효능을 테스트하록 용기를 불어넣어준다'고 밝혔다.
